세눈 스튜디오는 한국 전통과 현대 디자인을 접목한 소품을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대한민국 전통 신수인 '삼목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세눈 스튜디오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아이덴티티 디자인과 비주얼 디렉팅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는 한국 전통의 깊이와 현대 디자인의 세련미를 동시에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브랜드의 근간이 되는 '삼목구' 모티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로고를 개발했습니다. 또한, 사용성과 가독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폰트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브랜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컬러 선정에 있어서는 CMYK 중 하나인 Cyan 100%를 키 컬러로 채택했습니다. 이는 익숙한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장치로, 브랜드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상징합니다. 제품 및 브랜드 컨셉 포토 디렉팅에서도 이 키 컬러를 적극 활용하여 브랜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시각적 임팩트를 극대화했습니다.